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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강남 집값 다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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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이 추진 중인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와 세금 강화를 골자로 하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 그리고 부동산 버블 논란으로 집값이 이미 꼭짓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말이 돌면서 지난달 초부터 급매물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공인중개사 : 급매물로 처리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조금 있었죠.]

하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습니다.

급매물로 나오는 아파트가 거의 사라졌고, 이미 나온 급매물까지 회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인중개사 : 선거 이전에 급매물로 내놨던 분들도 선거 이후에 세제상의 변화를 기대하면서 조금 기다려보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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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향 안정세를 보이던 집값도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개포주공아파트 1단지 13평형의 경우, 지난달 말 6억 2천만원까지 호가가 떨어졌지만 선거가 끝난 지금 6억 3천만원 이하의 매물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잠실주공 5단지 34평형도 선거 전 10억 5천만원까지 떨어졌지만, 선거 이후 일부 매물이 2~3천만 원 정도 올랐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직 본격적인 집값 반등으로 보기는 어렵겠지만, 여당이 부동산 정책을 어떤 식으로 바꾸느냐, 특히 재건축에 대한 규제를 얼마나 완화하느냐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바뀔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영진/내집마련정보사 대표 :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하면 이것이 선두주자 역할. 기존 강남 중대형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여타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전체 부동산값이 오르게 된다.]

정책을 만든 여당 스스로 정책 기조를 바꾸는 통에 부동산 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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