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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작품세계 한눈에…대규모 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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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월 타계한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의 작품 세계를 한 눈에 보여주는 대규모 예술제가 지난 주말 LA에서 개최됐습니다.

오동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1979년 작품인 '화상전화'입니다.

위성으로 LA와 뉴욕 양쪽을 연결해 퍼포먼스를 하는 작품으로 처음 세상에 공개됐습니다.

백남준이 직접 촬영한 'TV 침대'와 1975년 작품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땅에 끌리는 바이올린'도 상영돼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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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샤 보아/관객 : 우리 모두는 백남준을 추모하기 위해 여기에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무용가 시몬 포티와 비디오 아티스트 빌 비올라 등 백씨와 공동 작업을 했던 유명 작가와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고인의 예술혼을 기렸습니다.

[캐롤 앤 클로내라이드/추모제 총괄 기획 : 백남준은 미국도 한국도 아닌, 전 세계의 예술가입니다.]

LA는 백남준이 한때 대학에서 비디오 아트를 강의하는 등 인연이 많은 곳이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켄 백 하쿠다/백남준의 조카 : 그는 모든 이에게 친절했기 때문에, 친구가 너무 많습니다.]

이번 백남준 추모 예술제에는 교민들을 포함해 7백여 명의 팬들이 참석해 생전 그의 작품 세계를 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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