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하지만 온 국민의 관심이 너무 월드컵에만 쏠려있는 것 아니냐는 반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월드컵에 대한 지나친 열기를 경계하며 반 월드컵 문화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남상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반 월드컵 문화행동에 앞장선 사람들은 문화연대 등 시민단체 활동가 1백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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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풍과 상업주의의 결합을 비판하면서 '월드컵을 넘어서는 문화행동'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나의 열정을 이용하려는 너의 월드컵에 반대한다'는 등의 문구가 적힌 스티커 1만 2천장을 제작했습니다.
다음주 중반부터 광화문과 서울광장 등 시내 곳곳에 세워진 월드컵 조형물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문화행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순수한 참여가 주축이 됐던 2002년 월드컵과 달리 이번 월드컵은 국가·기업·언론의 개입으로 오염되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김완/문화연대 정책실 : 과연 우리사회에 현시점에서 중요한 것이 축구 혹은 월드컵밖에 없는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월드컵 기간에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는 반 월드컵 선언문 채택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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