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 참석중인 우리측 대표단은 북측이 열차시험운행을 일방적으로 무산시킨데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표시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시험운행이 재개될 수 있도록 '성의있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남북 경협위 우리측 위원장인 박병원 재경부 제1차관은 4일 오전 제주에서 열린 첫 전체회의 기조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또 경공업 원자재 지원문제와 관련해 구체적 실천이 이뤄지도록 북측이 여건조성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한강하구 골재채취 문제와 관련해선 남북 공동사업단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 주동찬 위원장은 개성공단 1단계 개발사업을 조기에 완료할 것을 주문하면서 제 3국의 자원개발사업에 남북이 공동으로 진출할 것을 제의했습니다.
하지만 철도시험운행 무산 문제에 대해선 북측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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