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선거가 치러진 오늘(31일) 꽤 더웠습니다.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간 오늘 전국 곳곳의 표정을 하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수은주가 27.7도 까지 오른 강릉.
뙤약볕 속에 소중한 한표을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조경자(92)/ 강릉시 구정면 : 많이 더워도 일할 사람 봐서 와야지요. 그래서 왔습니다.]
대구에는 30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일찌감치 투표를 마친 시민들은 시원한 나무 그늘이나 분수대를 찾아 휴식을 취했습니다.
[조옥경/대구시 동구 : 선풍기 바람으로는 시원하지도 않을 정도로 아기가 막 보채고 하니까 바람 쐬러 나왔어요.]
전국의 산과 바다엔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김경아/강릉시 입암동 : 투표는 이런거다 하고 보여주려고 데리고 가서 하고요. 날씨 좀 더워서 바다 바람 쐬러 나왔어요.]
산청 경호강 래프팅장.
시원하게 계곡을 가르는 래프팅이 벌써 인기입니다.
[구지영/부산시 수영구 : 날씨도 덥고 해서 외국 친구들하고 래프팅 하러 왔는데, 하니까 매우 시원하고 또 상쾌한 것 같아요.]
투표를 마친 부모를 따라나온 아이들에겐 신나는 휴일입니다.
[장의현/서울 가양동 : 분수에 들어갔더니요. 분수가 나와서 내 옷이 다 젖어가지고요...]
경남 합천이 31.7도로 최고 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대구 30.9도, 강릉 27.7도로 전국 대부분의 기온이 30도를 육박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