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방 선거의 날입니다. 광역단체장 16명을 포함해서 모두 3천867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 투표가 오늘(31일) 아침 6시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먼저 전국의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중앙 선관위 연결해 보겠습니다.
양만희 기자! (네, 중앙 선관위 선거상황실에 나와있습니다.) 투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전국 1만 3천여 개 투표소에서 지금까지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은 3.6%입니다.
4년 전 3회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각 투표율 3.3%에 비해서 0.3%P높은 수치입니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시도는 강원도로 6%를 보였고, 전남 5.8, 제주 5.7%로 뒤를 이었고, 가장 낮은 투표율은 서울로 2.4%였습니다.
지방선거 투표율은 지난 95년 1회 선거 때 68.4%에서 계속 떨어져서, 3회 선거인 2002년에는 48.9%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중앙선관위 조사 결과는 이번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7%였습니다.
선관위는 투표율이 사상 최저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유권자 2천1만 명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어제는 손지열 중앙선관위원장이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특별 담화를 냈습니다.
투표가 마무리되면 개표는 전국 2백59개 개표소에서 투표 마감 시각인 오후 6시 이후부터 자동 표분류기를 이용해 이뤄집니다.
당선자의 대체적인 윤곽은 이르면 밤 9시쯤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당선 유력 예측은 밤 11시에서 자정사이에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최종 개표는 내일 새벽 4시쯤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선관위는 덧붙였습니다.
선관위는 투표 마감 시각까지 1만 1천여 명의 감시 단원을 가동해서 순찰 활동을 계속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