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일본으로 반출됐던 '조선왕조실록' 온다

1913년 일본에 반출…오는 7월 서울대 규장각에 반환 예정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일제 강점기 초대 조선총독이었던 데라우치가 일본으로 가져간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본이 곧 돌아오게 됐습니다. 북관대첩비 반환에 이은 이번 조치가 강탈당한 문화재 환수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도쿄대 도서관 서고에 보관돼 있는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본입니다.

광고
광고 영역

지난 1913년 데라우치 초대 조선총독에 의해 일본으로 반출됐습니다.

중종대왕실록과 성종실록 등 모두 47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총 1천8백93권, 8백88책으로 이뤄진 조선왕조실록의 일부입니다.

실록은 임진왜란 이후 태백산, 적상산, 오대산, 강화도 4곳에 20세기 초까지 분산돼 보관됐는데, 오대산에 보관하던 실록이 지난 1913년 일본으로 넘어간 것입니다.

오대산 본은 1923년 일본의 관동대지진 당시 불에 타 없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가, 올해 초 도쿄대에 보관 중이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도쿄대는 우리나라의 반환요구를 받아들여 빠르면 오는 7월 서울대 규장각에 조선왕조실록을 반환하기로 결정됐습니다.

[김현영/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실장 : 중·초본이라고 해서 교정본이에요. 중간에 교정 흔적도 있고 해서 조선왕조실록의 편찬 과정을 이 해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는거죠. 오대산 본은 교정과정이 있는 중·초본이기 때문에 조선왕조실록의 편찬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은 국보 151호이자 유네스코에 등록된 세계문화유산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