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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민간인 보복학살' 파문 확산

NYT 1면 머리기사 보도…아부 그라이브 스캔들 능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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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미 해병대가 민간인을 보복 학살한 사건이 정치적 파문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미 해병대 제1연대 소속 킬로 중대는 지난해 11월 19일 이라크 서부 하디타의 한 지역에서 순찰 도중 폭탄공격을 당하자 그 보복으로 민간인 24명을 학살했고, 이에 미군의 진상조사가 실시돼 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9일 1면 머리기사를 통해 미군 당국이 학살 가담자에 대한 살인혐의 적용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 상원은 이번 사건이 포로 학대사건을 능가하는 잔혹행위로 규정해 자체 청문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이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 포로학대사건을 능가하는 파문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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