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 고장의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오늘(30일) 전략지역과 접전지역을 중심으로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오늘 광주를 시작으로 전북과 충남 지역에서 마지막 지방 유세에 나섰습니다.
정 의장은 저녁엔 서울에서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어제 대전에 이어 오늘은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오후 3시쯤 제주에 도착한 박 대표는 서귀포시와 제주시에서 잇따라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 지도부는 각각 전북과 서울, 충남 지역을 마지막 유세 장소로 정하고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의 예상 투표율이 사상 최저수준인 46%로 나오자 비상이 걸렸습니다.
손지열 중앙선관위원장은 오늘 오전 담화를 통해 "아무리 바빠도 앞으로 4년간 내 고장 대표를 뽑는 선거보다 중요할 순 없다"며 "내일 반드시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내일 선거는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3천여 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유권자들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 신분증을 꼭 가지고 가야하며 한 장의 투표용지에 후보자 한 명씩, 모두 6장의 투표용지에 기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