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위치한 한 아파트.
집 내부에서 45만평의 골프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안선자/용인시 기흥구 : 앞뒤가 너무 트이고 전망이 좋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실제로 푸른 잔디밭을 정원처럼 내려다 볼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아파트 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마영우/공인중개사 : 조망이 좋은 곳과 안 좋은 층 차이가 적게는 1억5천에서 많게는 2억5천 이상 차이가 난다.]
일산 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탁트인 전망과 함께 노래하는 분수의 정면에 위치하고 있어 마치 드넓은 정원을 소유한 느낌을 줍니다.
[이현정/경기도 일산 : 다른 사람들은 일부러 와보지만 저는 로열석에 앉아서 볼 수 있다는 게 제일 큰 장점이죠.]
이런 추세와 맞물려 조망권이 좋은 지역은 벌써부터 아파트 건설열기가 뜨겁습니다.
현재 생태공원 조성을 목적으로 용인시가 개발중인 기흥호수공원.
이 일대는 기흥조망권을 고려한 아파트 건설사들의 분양열기가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올 하반기에 6개 건설사가 총 67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아파트 건설사들은 가능하면 많은 가구가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 초기부터 배려하고 있습니다.
[박영석/기흥지역 아파트건설업체 관계자 : 조망권 위주로 창을 배치해 실내서도 조망권의 특징들을 살펴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강북 개발붐과 맞물려 남산의 북쪽에 위치한 중구 회현동과 충무로 일대도 새롭게 떠오르는 지역입니다.
현재 3개의 아파트 건설사가 올 하반기에 주상복합아파트 1천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아파트 내부에서 남산의 자연환경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고명국/건설업체 관계자 : 남산 조망이 가능하고 건너편 명동 상권과도 접근이 아주 편리한 뛰어난 입지이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도심 속 하천인근과 서울숲, 여의도 등 도시공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도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소득 수준과 주거의 질이 높아지면서 조망의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 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