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 선거에 대해 일본 언론은 어느 때 보다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면서 열린우리당의 참패로 노 대통령은 정책수행에 큰 지장을 받게 됐으며 정계 개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일제히 예측.
따라서 노 대통령이 구심력을 회복하기 위해 대북, 외교 정책으로 승부할 것으로 봄.
니혼 게이자이:노무현 정권이 구심력을 회복하기 위해 북한과의 유화정책을 추진하면서도 대일 강경노선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는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 실어.
요미우리:노 대통령이 정국 돌파를 위해 외교정책에 무게를 둘 듯. 남북관계 개선을 더욱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남북 정상회담 실현을 위해 주력할 듯.
다만, 오는 9월 고이즈미 총리의 퇴임을 계기로 대일관계 개선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그 이유는, 한국 정부가 그동안 강경한 대일자세를 국민들에게 충분히 보여줬기 때문.
교도통신:노 정권의 대일정책이 오는 9월 고이즈미 총리의 퇴진 때까지는 변하지 않을 듯.
(전반적으로, 고이즈미 총리 집권 때까지는 그대로를 유지하다가, 9월 이후 등장할 차기 총리와 관계 개선을 모색함으로써, 그동안의 한일관계 악화가 '고이즈미 총리 때문'이라는 인상을 심어주려 할 것이라는 분석임. 즉, 역사 문제에 있어 단호한 모습을 보여 인기를 끌었지만, 이제는 관계 개선의 노력도 경주한다는 '지도자로서의 통 큰 모습'을 보여줄 거라는 것.)
아사히:박대표가 차기 대선후보 경쟁의 가장 유력한 후보의 자리를 굳혀.
마이니치:박근혜 대표에 대한 '여성 대망론'이 고조되는 한편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대선 후보 경쟁에서 탈락할 것 같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