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억울함을 풀기 위해, 큰 사건을 터뜨려 주목 받고 싶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피습한 지충호 씨가 변호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충호 씨는 그제(26일) 국선변호인 김형국 변호사와의 면담을 통해 테러 동기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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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테러는 사주를 받은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억울함을 풀기 위해 큰 사건을 터뜨리려 했을 뿐, 사주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다면서 여러 차례 탄원서를 냈지만 무시당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또 "굳이 한나라당 인사를 노렸던 것은 아니며 열린우리당 고위인사도 상관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테러대상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오세훈 후보를 노렸지만 현장에서 접근할 기회가 없어 박 대표로 목표를 바꿨다" 고 말했습니다.
지 씨는 또 "특정 정당과 적대관계에 있지 않다"면서 "자신을 선거에 이용하지 말라"고 했다고 김 변호사는 전했습니다.
9일째 입원 중인 박 대표는 경과가 좋아 곧 퇴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정복/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 : 의료진의 최종 진료 결과 내일 중에 퇴원해도 좋겠다는 판단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박 대표가 결심만 하면 내일 오전에 병상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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