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60대 노장군이 3천 피트 상공에서 뛰어내리는 고공 낙하로 오랜 군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아주 특별한 전역식, 홍순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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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의 특전교육단.
전역을 앞두고 마지막 낙하를 위해 다시 찾은 특전사령관 출신의 김윤석 장군을 후배 특전맨들이 뜨겁게 맞습니다.
지난 71년 임관한 뒤 특전사 근무만 15년.
[김윤석 중장(31일 전역예정) : 1050회 정도 될 겁니다. 1050회 정도 뛰었는데...]
3천 피트 고공에서 느끼는 긴장감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하지만 긴장은 잠시.
뒷 문이 열리자 망설임도 없이 창공에 몸을 내던집니다.
[김윤석 중장(31일 전역예정) : 부하들도 사기가 오르고 저도 새출발하면서 큰 힘이 됐습니다. 아주 기분 좋습니다.]
이렇게 아무 탈 없이 1천 번을 넘게 낙하를 할 수 있기까지는 늘 가슴 졸이며 기도해 온 아내의 역할도 컸습니다.
[김윤석 중장 : 내가 공중에서 사랑한다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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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전역식 대신 고공 낙하를 택한 김 장군.
백발의 노장군은 다시 태어나도 똑같은 선택을 하겠다고 말합니다.
[김윤석 중장(31일 전역예정) :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강한 특전부대가 될 수 있도록 정열을 다시한번 기회가 된다면 바쳐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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