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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용, "돌아온 투르크 전사"

아드보카트 감독 이을용에 큰 기대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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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팬들에겐 박지성이었지만, 아드보카트 감독이 가장 칭찬한 선수는 이을용 선수 였습니다. 2002년 4강 신화의 주역들은 모두 한층 성숙한 기량으로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이을용 선수는 경기 내내 안정된 볼 소유 기량을 바탕으로 완벽에 가까운 공수 완급 조절 능력을 보여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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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위력적인 중거리 슛은 보스니아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완벽한 커버 플레이로 수비진의 공격 가담까지 이끌어 전체적인 공격력에 힘을 실었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마음에 쏙 드는 활약이었습니다.

[딕 아드보카트/월드컵대표팀 감독 : 이을용이 오늘 경기에서 최고 수훈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경기 내내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이을용/월드컵대표팀 미드필더 :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야 프로선수입니다. 실력대로 발휘한 것이 게임이 잘 풀린 것 같습니다.]

이을용과 함께 지난 세네갈전에 결장했던 김남일, 이영표도 자신들의 이름 값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김남일은 상대의 기습을 차단하면서도 전매특허인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여러차례 선보였습니다.

한층 안정된 수비력을 보인 이영표는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을 이용한 오버래핑까지, 정상급 '프리미어 리거'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세네갈전에서 공수 조율에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아드보카트호는 '4강 신화' 주역들의 가세로 새로운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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