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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발파 파편 아파트 덮쳐

경기도 남양주시 골프장 건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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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골프장 건설 현장에서 발파 작업을 하다가, 큰 돌덩이들이 근처 아파트 단지로 폭탄처럼 날아갔습니다. 수십 가구의 유리창이 박살나면서 주민들이 다쳤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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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아침 8시반쯤, 70여m 정도 떨어진 골프장 건설 현장에서 굉음과 함께 수십개의 돌덩이가 날아들었습니다.

지름 10여센티미터의 어른 주먹만한 돌덩이들 이었습니다.

철제 창틀마저 완전히 부순 돌덩이들은 2중창 4개를 뚫고 들어올 만큼 위협적이었습니다.

3개동에서 모두 서른 가구의 유리창이 깨졌고 3명이 다쳐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하경아/피해주민 : 먼지하고 뭔가가 앞으로 날라와 눈을 감았는데 눈을 떠 보니 유리파편이 머리에 박혀 있더라고요.]

폭발음과 유리창 깨지는 소리에 주민 50여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아파트 주민 : 천둥치는 소리가 나는 줄 알았어요. 완전히 꽝 하니까.]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인 이 골프장은 마무리 암반 발파 작업을 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건설업체 현장소장 : 저희가 입이 열 개라도 할말이 없으니까...]

경찰은 발파 현장에 안전덮개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돌이 날아간 것으로 보고 66살 김모씨 등 화약 관리 담당자 2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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