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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표팀 출국, 시민격려 쏟아져

인천공항에서 열렬한 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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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27일) 인천 공항에는, 어젯밤의 상암 경기장 못지 않은 열기가 이어졌습니다. 많은 축구팬들이 직접 나와서 장도에 오르는 한국 대표팀을 격려했습니다.

이한석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월드컵 대표팀이 마지막 전지 훈련 장소인 스코틀랜드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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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보스니아전에서 승리를 거둔 선수단의 표정은 무척 밝습니다.

선수들의 얼굴이 보이자 대합실 여기저기서 환호가 터집니다.

선수들이 지나가는 길목에는 순식간에 수백명의 시민들이 몰려 응원장을 방불케 합니다.

항공사 직원들은 붉은색 응원복 차림으로 선수들을 맞았습니다.

극성 팬들은 카메라에 선수들의 표정을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임서희·전경진 : 오늘 졸업여행인데 처음 이렇게 보니까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남녀 노소 모두 한 마음으로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성하준/서울 압구정동 : 열심히 해서 월드컵 4강하고 오세요.]

[윤상민·태준 : 다치지 말고 경기 잘하고 오세요.]

가족들도 짧지만 사랑이 듬뿍 담긴 말로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은주/김상식 선수 부인 : 몸 건강하고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습니다.]

온 국민들은 23명의 태극 전사들이 마음껏 기량을 떨쳐, 2002년 6월의 영광이 독일에서도 재현되기를 기원했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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