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3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들이 어젯(26일)밤 선거 전의 마지막 토론회인 SBS 토론회에 참석해 아주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후보들은 부동산 가격 안정과 교육 문제 등 서울시의 주요 현안을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강금실 열린우리당 후보와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는 자립형 사립고와 용산 개발 등 상대방 핵심 공약에 문제점을 제기하며 막판까지 신경전을 계속했습니다.
[강금실/열린우리당 후보 : 25개 만드신다고 했다가 또 5개 만드신다고 했다가 일관성도 없어서 과연 자립형 사립고를 만들면 서민들의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믿고 계신 것인지...]
[오세훈/한나라당 후보 : 강 후보의 제안대로라면, 지금 집들이 있는 곳을 헐고 새로 지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 질문을 드리는 겁니다. 빈 공간이 어디있는가 여쭈어봤습니다.]
민주당 박주선 , 민주노동당 김종철, 그리고 국민중심당 임웅균 후보도 자질과 능력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주선/민주당 후보 : 정치발전의 이정표를 한 번 세워주십시오. 서울시장은 여러분의 시장입니다. 한나라당 시장이나 열린우리당 시장이 아닙니다.]
[김종철/민주노동당 후보 : 저를 비롯해 민주노동당 후보자, 구의원, 시의원, 구청장 후보자들은 서민 여러분들을 빼고는 무서울 게 없는 사람들입니다.]
[임웅균/국민중심당 후보 : 임웅균에게 힘을 실어 주십시오. 문화 시민 화이팅!]
강금실 후보가 내일부터 72시간동안 마라톤 유세를 벌이고, 오세훈 후보는 강북지역 유세에 집중하는 등 각 후보 모두 선거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총력전을 펼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