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박춘호 대전시장 후보는 26일 특별 담화문을 내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감성정치로 시민을 현혹하는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정책과 공약으로 당당하게 평가받는 선거운동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
박 후보는 "선거전 초반에 예기치 않은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정책과 공약은 안중에도 없고 감성을 자극해 시민을 현혹하고 있다"며 "양당은 이제 놀란 가슴을 가라앉히고 냉정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한 표는 사표가 아니라 노동자와 서민들의 더욱 나은 삶을 보장하는 \'행복보증수표\'가 될 것이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에 던지는 표는 비정규직을 무차별적으로 확산하고 양극화를 확대하는 \'고통예약표\'가 될 것"이라며 민주노동당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박 후보는 대덕구 대화동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선재규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및 신현관 유성구청장 후보 등과 함께 9개 분야, 12개 핵심공약, 30개 세부 공약 등이 담긴 137쪽 분량의 \'정책공약자료집\' 발간식을 갖고 "오늘 내놓은 공약을 반드시 실천해 대전을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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