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31 지방선거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에서 부재자 투표가 일제히 실시됐습니다. 독도에선 사상 처음으로 50여 명이 부재자 투표에 참여했고 우리 축구대표팀도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부재자 투표 첫 날 전국 506개 투표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오후 4시까지 순조롭게 끝났습니다.
부재자 투표는 내일(26일)까지 계속됩니다.
대상자는 부재자 신고를 마친 89만 3천여 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2.4%입니다.
독일 월드컵에 출전하는 우리 축구대표팀 선수와 코치 등 35명도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특히 독도에서는 선거사상 처음으로 부재자 투표가 실시돼 거주민과 경비대원 등 55명이 참가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사실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독도에 투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금강산과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는 장기 체류자 5백여 명도 출입국사무소에서 신성한 권리를 행사했습니다.
이번 선거부터 군인 등 특수직 종사자 뿐 아니라 선거당일 일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신고를 하면 부재자 투표가 가능해 졌습니다.
또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 3만여 명은 병원이나 근무지에서 '거소투표'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