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부 3명이 추락해 한 명이 숨졌습니다. 또 어젯(24일) 밤 울산 앞바다에서는 원유가 다량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밤사이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세시 반쯤 익산-장수 고속도로 공사현장.
거푸집을 해체하는 데 이용하는 무게 20톤짜리 철제 구조물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44살 강 모씨 등 인부 3명이 9미터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강씨가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박 모씨/공사장 인부 :다시 내려 오는데, 그 당시 거기까지 왔는데 딱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경찰은 철제구조물이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안전준칙 준수 여부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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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울산시 용잠동 울산항 앞바다 원유관에서 원유가 새나왔습니다.
러시아 선적 화물선이 항로를 이탈해 바닷속 원유 연결관을 들이받아 관이 파손됐기 때문입니다.
해경은 급히 방제정 11척을 동원해 오일펜스 9백미터를 설치하고 날이 밝는대로 본격적인 방제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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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반쯤 전주시 여의동의 한 화학공장에서 황산 2톤이 유출됐습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석회등 중화제를 이용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서 황산은 자정쯤 모두 제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