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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파일] '필로폰 환각파티' 무더기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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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 하면 마약에 빠져 환각파티를 열던 사람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죠?

<기자>

'환각파티'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려 29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연루됐기 때문인데요.

이 환각파티를 벌여 온 사람들 중에는 임신한 여성을 포함한 주부들과 또 미성년자들까지 있었습니다.

필로폰 상습 복용자가 이 모임을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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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살 유 모씨는 채팅이나 소개로 만난 여성들에게 '좋은 게 있는 데 한 번 해 보겠느냐'며 필로폰을 권했습니다.

그리고는 환각 상태에서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검찰은 '다들 환각 상태에서 아무 거부감없이 집단 성관계를 갖는 등, 성 윤리 타락의 극치를 보여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 참여했던 23살 홍 모씨가 경찰에 자수하면서 검찰과 경찰이 함께 수사를 벌였고, 결국 한 달 만에 29명을 모두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이렇게 필로폰을 투약하고 집단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43살 유 모씨 등 남녀 25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또 임신부 29살 오 모씨 등 3명은 불구속, 자수한 한 명은 기소유예됐습니다.

검찰은 이런 문란한 환각 파티에 참여한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필로폰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은 유명인이 아니라, 대부분이 평범한 사람들로 밝혀져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건을 수사한 검찰조차도 필로폰이 널리 퍼진 것과 더불어 도덕 불감증이 심각한 데 놀랐다며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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