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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 강금실·실천성 오세훈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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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중 지속성 분야에서 열린우리당 강금실 후보가, 공약의 형식 요건에서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각각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5·31스마트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추진본부'는 23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흥사단 강당에서 '지방선거 5.31 매니페스토 평가결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추진본부는 정용덕 서울대 교수 등 35명의 위원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서울 등 7개 광역지자체 단체장 후보 30명의 공약을 형식요건 평가지표인 '스마트' 지표와 지방자치 관련 지표인 '셀프' 지표에 따라 분석했다.

이 중 공약의 구체적 목표와 실천방법, 재원 조달방안, 선정이유 등 형식요건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스마트 지표 분석 결과 서울시장 후보 가운데 오 후보와 민주당 박주선 후보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셀프지표 중 정책 추진의 지속가능성 분야에서는 강 후보와 민주노동당 김종철 후보가, 자치역량강화 분야에서는 강 후보와 오 후보가, 지역성 분야에서는 오 후보와 박 후보가 각각 우수한 공약을 내건 것으로 분석됐다.

강 후보의 '서울의 미래비전-신도심 세계도시 서울플랜'은 5개 평가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공약으로 선정됐다.

전북에서는 열린우리당 김완주 후보와 민주노동당 염경석 후보가 스마트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지속성 분야에서는 염 후보와 한나라당 문용주 후보, 역량 강화 분야와 지역성 분야에서는 김 후보와 문 후보가 각각 좋은 공약을 내건 것으로 평가됐다.

인천광역시에서는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가 스마트 지표와 셀프지표 4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공약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 인천광역시장인 안 후보는 이미 계획되어 있거나 추진 중인 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해 '참신성'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대전광역시와 광주광역시, 충남, 전남에서도 열린우리당 염홍철 후보와 민주당 박광태 후보, 한나라당 이완구 후보, 민주당 박준영 후보가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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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본부는 강원과 충북지속가능성 분야에서는 강 후보 등 나머지 9개 광역시·도 후보자의 공약에 대해서는 각 지역별로 평가 결과를 내놓기로 했다.

평가단은 이번 발표에 대해 "후보자별, 정당별 편차가 나타나고 있지만 정책공약들이 지난 선거에 비해 많이 발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평가 결과로 유권자들이 성향에 따른 정책 투표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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