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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참조기 인공종묘 첫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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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급격하게 어획량이 줄어 든 참조기의 새끼를 수온 조절만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습니다.

보도에 천명범 기자입니다.

<기자>

함평의 한 종묘배양장에 부화한지 20일 밖에 되지 않은 새끼 참조기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영광해양수산사무소는 영광 앞바다에서 잡은 어미 참조기를 배양장에 넣은 뒤 자연산란으로 20여만 마리를 생산했습니다.

특히 호르몬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수온 조절만으로 자연산란을 유도하는 인공종묘 생산 기술이 성공을 거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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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배/영광해양수산사무소 : 수정란이 어느정도 성숙이 된 상태까지 수온으로 관리하다가 거기서 수온을 17도에서 20도로 약 3도 정도 꾸준히 상승시켜 주니까 자연적으로...]

참조기의 인공 종묘 생산은 그동안 여러번 시도됐지만 성질이 급한 어미 참조기를 산 채로 잡기가 어려워 번번히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특히 굴비의 고장 영광을 있게 한 칠산 앞바다에서 참조기가 거의 사라지면서, 대부분 외지에서 사온 조기로 굴비를 만드는 형편에 처한 지 오래입니다.

영광해양수산사무소는 이에 따라 참조기의 인공종묘를 바다로 방류해 칠산 어장 자원 조성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참조기 인공종묘 기술개발 성공으로, 참조기 자원량 회복은 물론 굴비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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