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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팀 악재 겹쳐

선수 부상에 극우단체 시위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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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일찍부터 독일에 들어가있는 토고 대표팀은 훈련이 도무지 순조롭지가 않습니다. 현지 극우단체의 시위에 시달리고, 또 훈련 중에 선수가 부상을 입고. 악재가 겹치고 있습니다.

독일 방겐에서 남승모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자>

토고 대표팀의 훈련이 한창인 방겐 알게어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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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를 휴대한 경찰관들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어제(20일) 극우단체 회원 200여 명이 방겐에서 불과 30km 떨어진 곳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인데 따른 것입니다.

이들은 외국인 추방 등을 외치며 행진하다 이에 반대하는 좌파단체 회원들과 유리병을 던지며 충돌했습니다.

각종 테러와 시위대의 위협까지 높아지면서 이 곳 방겐시는 물론 인근 도시에서까지 경찰병력까지 추가로 파견됐습니다.

경기장 주변에만 경찰차 14대와 경찰관 60여 명이 배치됐습니다.

[요제프 힐러/경찰관 : 시위에 참가한 극우단체 회원들이 방겐으로 행진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변덕스런 날씨도 토고 대표팀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틀이 멀다하고 비가 쏟아지면서 훈련에도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는 선수 한 명이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습니다.

16강 진출을 공언한 오토 피스터 감독.

예상치 못한 악재를 어떻게 풀어갈 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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