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벽 시간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차량이 결국, 충돌사고를 내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0일) 새벽 2시 반쯤 경인고속도로 상행선 서인천 나들목 근처에서 39살 최모 씨가 승용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역주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최 씨는 1차로로 1km 남짓 달리다 마주오던 택시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 씨와 택시운전자 57살 양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택시승객 32살 석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숨진 최 씨가 사업에 실패해 신용불량자가 된 점으로 미뤄,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숨진 최 씨 유족 : (빚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으셨나요?) 사업하다 보면 다 그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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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쯤 경북 경주시 한 콘도 앞길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9살 이모 군 등 대학생 세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음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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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쯤 충북 진천군 17번 국도에서 29살 정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정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갑자기 도로로 뛰어든 노루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