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어제(19일)가 발명의 날이었죠. 최근엔 여성들의 발명, 특히 가정주부들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바쁜 가사노동 경험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테마기획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스팀청소기 돌풍을 일으킨 한경희 씨.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매출 1천억 원 회사의 사장으로 변신했습니다.
8년 전 집에서 걸레질을 하다가 떠오른 아이디어가 대박의 시작이었습니다.
[한경희/스팀청소기 발명 : 무릎 꿇고 손으로 손걸레질을 하면서 대걸레처럼 편하면서도 스팀이 나오면 훨씬 깨끗한 대걸레가 되겠다...]
특허를 출원하고 3년간의 제품 개발 기간을 거친 뒤 세상에 나온 '스팀 청소기'는 이제 인기 가전제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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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건조기도 20년 전업주부 53살 이희자 씨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젖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느낀 불편함이 발명의 원천이었습니다.
[이희자/음식물쓰레기 건조기 발명 : 주부이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매일 만지잖아요. 얼마나 귀찮고 번거롭고... 버릴 때 국물이 많아서 팍 튀어요. 그게 옷에도 묻고 손에서 냄새 나고...]
여성의 발명 출원 건수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미영/여성발명협회 회장 : 생활하는 데 불편한 데서 얻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발명까지 연결시키시는 겁니다.]
가사 노동에서 비롯된 주부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