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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 후보에게 듣는다>민주당 최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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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기복 후보는 "대전의 잠재 적인 자원과 역량을 발굴 개발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어 "대전 3대 하천을 제2청계천으로 만들고 대전 상징 타워를 세워 전국적인 명소로 키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충남 서천 출신으로 서천고와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한 최 후보는 대전.충남 해병 장교회 회장, 자민련 부산시 서구 지구당위원장, 부산시 재향군인회 사무처장, 서천신문사 논설위원, 범충청하나로연합 상임의장 등을 지냈다.

다음은 최 후보와의 일문일답.

--출마 동기는.

▲대전은 국토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등 지리적인 여건이 뛰어날 뿐 아니라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다른 지역에서는 없는 훌륭한 산업 여건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행정가들은 매너리즘에 빠져 이런 장점을 대전발전의 성장동력으로 키워내지 못했다.

시장에 당선되면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대전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대전발전 전략은.

▲대전천과 유등천, 갑천 등 대규모 하천이 3개나 관통하는 대도시가 전국에서 대전 말고 어디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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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잘 활용하면 명물이 될 수 있는 데도 그동안 행정 책임자들은 이를 방치해 왔다.

우선 3대 하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제2의 청계천으로 만들고 이들 하천 가운데 한 곳에 대전을 상징하는 타워를 건립하겠다.

또 한밭운동장 등에 국제컨벤션센터를 세워 21세기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컨벤션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

이와 함께 대기업 본사와 공장을 대전으로 유치해 세수증대와 고용창출을 꾀하겠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은.

▲잘 정비된 3대 하천에서 정기적으로 천변문화제를 열고 \'1구 1축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겠다.

또 초등학교 완전 무료 급식제를 도입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저소득층을 위한 과외마을을 조성해 운영하겠다.

--이번 선거에 임하는 자세는.

▲참신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승부하겠다.

네거티브보다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겠다.

그렇게 하면 후보들끼리 싸우는 모습에 식상한 대전시민들이 저를 다시 보고 적극 지지해 줄 것으로 본다.

--그동안 당적을 자주 바꾼 이유는.

▲국민중심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수 차례에 걸쳐 당 지도부에 당 발전과 대전시장 후보공천 등에 대해 고언을 해 왔으나 이를 외면해 탈당할 수 밖에 없었다.

국민중심당은 원칙도 일관성도 없는 정당이다.

한국의 미래를 준비한 당(한미준)도 마찬가지다.

한미준은 제3세대 리더십을 갖 춘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 내는 정당임을 표방했고, 그 지도자가 고 건 전 총리란 사실을 숨기지 않았으나 고 전 총리 측에서 저와 당원들을 계속 외면해 더 이상 당에 남아 있을 수 없었다.

하지만 정통야당인 민주당이 저를 받아줘 고맙게 생각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치사를 새롭게 쓰는 별이 되겠다.

--지지율이 낮은데.

▲지지율이라는 게 결국 인지도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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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나를 알릴 기회가 없었지만 TV 토론회에 참가하면 확실히 달라질 것이다.

선거 종반에 지지율이 어떻게 상승하는 지 지켜봐 달라.

선거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상대 후보와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공직자도 사람인 만큼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하지만 반성할 줄 모르는 사람 은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다.

비리를 저지르고도 반성하지 않는 후보와 상사였던 후보의 비리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이득을 보려는 후보는 용서할 수 없다.

저는 평생을 깨끗하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린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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