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는 18일 충북 옥천을 찾아 무능 정권 심판론을 제기하며 세몰이에 나섰다.
농협 옥천군지부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 대표는 "론스타에 4조 5천억 원의 외환은행 시세차익을 챙겨준 현 정권이 해마다 세금을 올려 국민을 살기 힘들게 하고 있다"며 "나라의 미래를 위해 5.31선거에서 엄중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정우택 도지사 후보와 안철호 옥천군수 후보를 당선시켜 분노한 국민의 힘을 보여주자"고 덧붙였다.
이날 유세장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도 열린우리당 한용택 옥천군수 후보 운동원들이 행사 시작 전부터 대거 포진해 시종 로고송에 맞춘 율동으로 행인들의 눈길을 끌어 한나라당으로부터 \'물타기\'라는 비난을 샀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측은 "정상적인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남의 선거사무실 코 앞까지 밀고 들어와 유세하는 한나라당이야말로 예의조차 모른다"고 맞받아쳤다.
(옥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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