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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8개 선거구 개표작업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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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결과 기초의원 선거에 후보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전자개표기가 무용지물이 되는 상황이 초래됐다.

19일 강원도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개표시 투표지를 분류하는 전자개표기는 최대 14명까지 자동개표가 가능하다.

그러나 후보등록 결과 영월군의원 가선거구 22명을 비롯해 삼척 가선거구 19명, 동해 가선거구 17명, 삼척 나선거구와 원주 가선거구 각각 16명, 속초 가선거구와 춘천 사선거구 각각 15명 등 모두 8개 선거구에서 14명이 넘는 후보들이 등록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의 경우 전자개표가 불가능해 모두 수작업으로 개표해야 할 상황이다.

전자개표를 할 경우 투표용지 규격이 후보자 14명으로 기준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초과한 투표용지를 투입할 경우 기계 작동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자개표를 할 경우 31일 투표가 마감된 후 오후 7시부터 개표를 시작하면 오후 10~11시를 전후해 집계가 끝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작업으로 개표하는 이들 선거구의 경우 선거결과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원도 선관위 관계자는 "전자개표기의 처리능력 한계가 14명이라 이를 초과한 지역의 경우 수작업으로 개표를 해야 한다"며 "빠른 집계를 위해 개표요원을 늘려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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