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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접전지 공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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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 박근혜 대표 등 당 지도부는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제주와 정치적으로 '중원'의 무대인 충청권 공략에 '올인'했다.

박 대표는 특히 제주지사 선거에서 5% 포인트 안팎으로 좁혀진 지지율 격차를 더 줄여 막판 대역전을 시도한다는 각오로 이날 오전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서도 제주를 방문, 현명관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벌였다.

박 대표는 제주 서귀포시 1호 광장과 제주시 이도2동 동사무소 앞에 모인 제주 도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가두연설을 통해 "지금 살기가 어렵고 경제·외교·교육도 다 위기인데 이 모든 것이 무능한 현 정권 때문"이라면서 "한나라당은 올해 정권을 심판하고 내년에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 선진한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주를 크게 발전시키는데는 현명관 후보만한 적임자가 없다"며 현 후보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박 대표는 오후 충청권으로 이동해 충북 청원과 청주, 충남 천안과 아산지역을 돌며 세몰이에 나선 뒤 오후 늦게 경기도 용인을 찾아 '무능정권 심판론'을 제기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충청권 거리유세에서 "'한나라당이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반대한다'고 여당에서 흑색선전을 하고 다니는데 그런 거짓말로 국민을 속여서는 안된다. 한나라당은 행복도시를 흔들림없이 추진하고 뒷받침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충청권 표심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재오 원내대표는 오전 일부 당직자 및 의원들과 함께 충북 옥천과 청주, 오창, 증평, 음성 등지를 돌며 표밭다지기를 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후 대전으로 이동,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벌인다.

◇민주·민노·국민중심당 =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이날 전남 지역에 머무르면서 고흥·보성·장흥·강진·영암·무안군수와 목포시장 지원유세를 통해 '텃밭 다지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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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전남 지역 유세를 통해 "열린우리당은 없어질 당이고 민주당은 살아날 당"이라며 "민주당을 확실하게 지원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공동 선대위원장은 경남 진해와 창원을 돌며 경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문성현 대표 지원유세를 벌였고, 심상정 의원단수석부대표는 대전에 머물며 충청권 공략을 시도했다.

국민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는 공주, 대전, 온양, 천안 등 충남 지역을 돌며 충남권 바람몰이에 나섰다.

신국환 공동대표는 서울에서 임웅균 서울시장 후보 유세를 지원했다.

(대전·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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