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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각당 지도부, 광주에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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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5.31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18일)부터 시작됨으로써 여야가 사활을 건 13일 간의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선거의 평균 경쟁률은 3.16대 1, 역대 지방선거 사상 최고의 경쟁률입니다. 여야가 일제히 첫 유세에 나선 광주부터 가보시겠습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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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지도부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중심가인 충장로로 이동해 거리유세에 나섰습니다.

정동영 의장과 소속 의원 30여 명, 그리고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가세했습니다.

정 의장은 광주를 여당 탄생의 어머니로 표현하며 대역전극의 물꼬를 터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 회초리를 때려주십시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그 회초리를 피하지 않겠습니다. 회초리를 때리다가 광주는 열린우리당을 끌어안을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창당 이후 처음으로 지도부가 광주에서 길거리 유세를 가졌습니다.

박근혜 대표 일행은 금남로 광장에서 유세를 벌이려다 대학생 80여 명이 반대 시위를 벌이자 유세 장소를 충장로로 옮겨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이번에 이 정권을 심판하고 내년에는 정권교체를 해서 경제를 살리고 그동안 잘못된 모든 것을 바로잡겠습니다.]

민주당은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열린우리당 견제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한화갑/민주당 대표 : 열린우리당이 어떤 정당입니까? 없어져야 될 정당 아닙니까? 민주당은 살아나고 열린우리당은 죽는다 이말입니다.]

전남대 앞에서 첫 유세에 들어간 민주노동당은 보수정당 심판을 외쳤습니다.

[천영세/민주노동당 대표 : 민주노동당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서 이당저당이 이루지 못한 개혁과 민생문제를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중심당은 대전시장 후보 출정식과 대구·경북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충청과 영남지역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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