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앞서 현장에서도 전해 드렸습니다만, 여야는 빛고을, 광주 전투로 지방선거를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여야 지도부와 소속의원들이 대거 광주로 모이고 있습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80여 명이 오늘(17일) 광주에 총집결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물론 서울시장 후보까지 참석했습니다.
정동영 의장은 호남 유권자들이 호남 뿐 아니라 전국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당의장 : 계엄 정당 후계 세력이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지방을 석권하는 것은 광주 시민들께서 막아 주십시오.]
강금실 후보는 특히 대북 송금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제 실시와 참여정부 고위인사의 잇단 실언 등으로 호남 민심이 여당을 떠났다면서 하나하나 꼬집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열린우리당의 공세에 맞서 민주당은 지도부와 광주지역 후보들이 함께 5.18 국립묘지를 참배하는 등 '광주 사수'에 나섰습니다.
[한화갑/민주당 대표 : 5.18을 정당이나 정치인이 이용하는 것은 5.18 정신을 오히려 훼손하는 것입니다.]
진보 세력의 집결을 바라는 민주노동당도 광주로 내려와 내일 첫 광주 유세를 준비했습니다.
[천영세/민주노동당 의원단 대표 : 진보의 정치 세력, 민주노동당이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이 자리 영령들 앞에 다시 오겠습니다.]
내일 한나라당 지도부까지 광주로 내려오면 광주는 공식선거운동의 첫 승부처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