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는 몇년전부터 자연스레 10여개의 골동품 판매업소가 들어서면서 충북의 인사동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이곳에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골동품 경매장이 생기면서 전통 민속의 거리로 활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채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몇 년 전부터 골동품 판매업소가 생겨나기 시작해 지금은 10여 군데가 밀집된 음성군 감곡면 오궁리.
충북의 인사동으로 불리는 이 일대에 골동품 경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고예술품을 거래하는 골동품 경매장이 충청권에 들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19세기 말에 생산된 것으로 최저 경매가가 2천5백만원인 옻칠회전상.
최저 경매가가 1천5백만원으로 소장가치가 높은 구한말 내시의 영정그림.
고서며 고화, 가구와 그릇 등 2백70여 점이 출품됐습니다.
[홍성일 대표/고미술경매장 : 이 거리가 활성화되고 우리 판매지수도 확립되면서 여러가지 부수적인 효과가 많이 날것으로 기대를 해서...]
60평 남짓한 경매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은 경매 출품 목록을 일일히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조재영(58)/경남 마산시 : 거리에서 곳곳에 감춰져 있던 물건들이 이렇게 좋은 것이 많이 나왔나 할 정도로 참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쉬운 음성군 감곡면 일대에 골동품 경매장까지 들어서면서 전통 민속의 거리로 활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