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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후보 신상분석 - 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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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등록 이틀째인 17일 오후 1시 현재 후보자 납세신고를 한 광역단체장 후보 61명의 5년간 납세액은 평균 1억5천566만 원이었다.

후보자와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1년간 평균 3천113만원의 소득세·재산세·종합 부동산세를 납부한 셈이다.

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이 평균 3억1천39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나라당(2억5천12만원), 민주당(6천896만원), 국민중심당(3천673만원), 민주노동당(600만원) 순이었으며, 무소속 후보 2명의 평균 납세액은 2천613만원이었다.

우리당과 한나라당 후보들의 평균 납세액이 다른 당과 큰 격차를 보인 것은 납세액 1위인 우리당 진대제 경기지사 후보(39억387만원)와 2위인 한나라당 현명관 제주지사 후보(28억4천269만원)의 영향을 크게 받은 탓으로 보인다.

서울시장 후보들의 경우 법조인 출신 3인방이 나란히 납세실적 상위권에 올라 변호사들의 높은 소득을 실감케 했다.

법무법인 지평의 대표변호사를 지낸 열린우리당 강금실 후보는 3억4천4 64만원을 납부해 전체 3위를 차지했고, 민주당 박주선 후보가 2억6천496만원으로 4위,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2억1천413만원으로 6위에 올랐다.

납세실적 5위에는 한나라당 정우택 충북지사 후보가 2억2천789만원으로 4위에 랭크됐다.

우리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한나라당 이완구 충남지사 후보, 우리당 오영교 충남지사 후보(1억971만원) 도 1억 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한 후보군에 포함됐다.

반면 민주노동당 후보들은 납세액 하위 10걸에서 7명이나 포함됐다.

김성진 후보의 납세액은 1만7천원으로 광역단체장 후보 중 최하위였다.

60명의 후보 중 납기를 넘겨 세금을 납부한 적이 있는 후보는 모두 9명으로, 1인당 평균 361만원의 세금을 늦게 낸 것으로 집계됐다.

체납 후 납부액은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당(한미준)' 이태희 서울시장 후보가 1천38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 박광태 광주시장 후보(715 만원), 국민중심당 김재주 경남지사 후보(610만원), 민주당 신경철 인천시장 후보(253만원)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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