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17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제4차 장성급 회담을 속개했지만 무엇을 주 의제로 삼을지 조율하는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남측 한민구 수석대표는 서해상 우발적 충돌방지 개선안과 철도·도로 통행에 대한 군사적 보장문제, 공동어로수역 설정 등을 주 의제로 논의하자고 거듭 제의했습니다.
반면 북측 김영철 단장은 서해상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려면 해상 군사분계선 재설정이라는 '근원적인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며 이 문제를 주 의제로 다룰 것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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