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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4> 여야 선거전 스타트 채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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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공식 선거전 돌입을 하루 앞두고 여야는 17일 막판 전략점검 및 선거전 채비에 분주했다.

열린우리당에서는 지도부와 소속 의원 대부분이 광주에 총출동해 역전극의 시동을 걸기 위해 총력전 태세를 갖췄고, 이에 맞서 한나라당은 선거대책회의를 잇따라 열며 대세 굳히기 전략 마련에 주력했다.

◇우리당 = '대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거당적 총력전에 들어갔다.

특히 전통적 지지층인 호남의 결집을 통해 수도권의 세확산을 노리겠다는 전략 하에 대대적인 바람몰이에 나섰다.

정동영 의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소속의원 100여명은 5.18 전야제 참석차 대거 광주를 방문했다.

공식 선거전이 시작되는 18일 첫 유세지도 호남의 상징인 광주 충장로로 잡았다.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도 광주로 향했고, 최기선 인천시장 후보는 오후 동교동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찾는다.

동시에 우리당은 여당에 대한 자기 반성의 목소리도 이어갔다.

그동안 여당답지 못했던 여당을 뼈저리게 반성한다면서 "미워도 다시 한번"이라며 이반됐던 표심의 회귀를 호소했다.

공천비리로 얼룩진 부패정당 한나라당을 견제할 힘을 달라는 이른바 '거대야당 견제론'도 이번 선거전의 중심화두로 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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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은 천안, 광주를 잇따라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부패정당 한나라당에 지방권력을 통째로 넘길 수는 없지 않느냐"고 '건전 여당'에 대한 성원을 요청했다.

정 의장, 김근태 최고위원, 김한길 원내대표 등을 전면에 내세운 3개 유세팀의 활동도 본격화됐다.

정 의장과 김 원내대표팀은 충남에서, 김근태 최고위원팀은 경북의 표밭을 누빈 뒤 저녁 광주에서 합류한다.

중앙단 유세단은 선거 기간에 전략지인 호남, 충남, 수도권을 교차 방문하며 지방권력 균점론과 거대야당 견제론을 앞세워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17~18일 광주, 18일 저녁 서울, 19일 인천·충남·대전, 20일 부산·대구·울산 등 빡빡한 유세 일정도 잡아 놓았다.

박영선 선대위 대변인은 선거전 돌입을 앞두고 "열린우리당은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머리를 숙여 반성한다"면서 "부패한 지방권력, 독점 형태를 보이고 있는 있는 지방 권력을 견제할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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