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비례포함) 후보의 평균 경쟁률은 2.8대 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관위는 17일 후보등록을 마감하게 되면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 2002년 제3회 지방선거 당시의 2.5대1을 상회하는 2.8대 1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후보등록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첫날인 16일에는 9천112명이 서류심사 등을 거쳐 등록절차를 마쳤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등록기준 경쟁률은 평균 2.4대 1이다.
이는 등록예상자 약 1만1천명의 82.8%가 첫날 등록을 한 것이며, 지난 2002년 제3회 지방선거 때 후보자의 90% 이상이 후보등록 첫날에 등록을 했던 것에 비해서는 약간 저조한 실적이다.
첫날 광역단체장 선거에는 57명이 등록해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6대 1로 가장 높았다.
대구와 대전은 5대 1, 인천과 광주, 충북, 충남 등 8곳은 4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기초단체장은 676명이 등록해 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광주가 3.8대 1로 가장 높았다.
서울과 경기의 경쟁률은 각각 2.8대 1, 3.3대 1이었다.
지역구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은 각각 1천620명, 6천544명이 각각 등록을 마쳐 2.5 대1과 2.6대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등록후보 가운데 지난 5년간 소득세와 재산세, 종합토지세 등 납세실적이 전무한 후보는 1.9%인 172명이었고,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은 후보는 12.4%인 1천127명에 달했다.
전과기록 보유자는 10.8%인 990명으로 집계됐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18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30일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