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경쟁률은 사상 최고지만 유권자들의 관심은 그 반대인 것 같습니다.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등 조금이라도 눈길을 끌기 위한 후보들의 노력이 필사적입니다.
보도에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4.19 묘지 참배로 공식 선거전을 시작한 강금실 열린우리당 후보, 건강하고 편안한 서울을 기원하며 '강강서울래'라고 이름붙인 유세단과 춤도 함께 추면서 수유역과 홍제역 등 강북지역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열린우리당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도 쏟아냈습니다.
[강금실/열린우리당 후보 : 이제 바뀌어야 합니다. 겸손해지고 시민 모시고 진정한 정치를 해야 합니다. 왜 못합니까?]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는 아침 일찍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오 후보는 자신의 성과 기호에서 따온 '02 유세단'과 함께 목장갑 댄스를 선보이며 길음 뉴타운에서 명동으로 이어지는 유세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오세훈/한나라당 후보 : 여러분의 꿈을 안고 여러분의 희망을 안고 반드시 서울시청으로 들어가서 사랑받는 서울시, 자랑스러운 서울시, 그리고 자랑스러운 강북구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민주당 박주선 후보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5.18 기념식에 참석한 뒤 남대문 시장을 찾았습니다.
[박주선/민주당 후보 : 이 박주선이 시장이 됐을 때 여러분은 행복하고 따뜻한 삶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민주노동당 김종철 후보는 출근길 직장인들을 상대로 서민과 함께하는 민주노동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종철/민주노동당 후보 : 이미 집이 여러채인 다주택자들은 신규 분양을 금지해야 합니다. 노동자들도 집을 가질 차례가 다가오게 돼있습니다.]
국민중심당 임웅균 후보는 여의도와 대학가 주변을 찾아 노래를 부르며 문화도시 서울 만들기를 강조했습니다.
[임웅균/국민중심당 후보 : 사랑과 희망이 넘쳐나는 우리의 자랑, 브라보 서울~]
시민당 이귀선 후보는 국회 안에서 전통춤을 추는 이벤트로 선거운동을 시작했고, 한미준 이태희 후보는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