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의 대규모 훈련 계획을 포함해 일본 해상자위대의 내부 자료 3천여 점이 인터넷에 대량 유출된 것이 확인됐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해상자위대는 사세보 기지에 근무하던 한 대원이 업무용 자료를 개인 컴퓨터에 보관하다 이를 인터넷에 유출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출된 자료 가운데는 지난 2003년 미·일 양국이 공동 실시한 훈련의 시나리오까지 포함돼 있는데, 북한을 상정한 유사시 연습 계획의 상세한 내용이 공개된 것은 처음있는 일입니다.
또 미·일 양국 해군의 통신과 암호도 대부분 공개되는 바람에, 미·일 양국은 암호와 주파수를 모두 바꿨으며, 자료를 유출한 대원을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