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전세계에서 여대생들 가운데 우리나라 여대생들이 살빼기에 가장 열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고 외모만 신경쓰는 것은 아니겠지요.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가는 벌써 노출의 계절입니다.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 여대생.
음악에 맞춰 열심히 몸을 흔들고, 러닝머신과 자전거에서 구슬땀을 흘립니다.
[김민영/대학생 : 다들 예쁜 치마도 입고 달라붙는 옷도 입으니까, 저도 자신감이 있어 보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살을 빼고 싶어요.]
단식원을 찾아 독한 마음을 다잡기도 합니다.
[김 모씨/단식원생 : 지금 160cm고요. 몸무게는 좀 빠져서 58kg 정도 돼요. 아직도 더 빼야할 것 같아요. 55, 54kg 정도.]
영국 런던대학 보건연구팀이 22개국 대학생 1만8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한국 여대생이 살을 빼기 위해 가장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여대생은 일본이 63%로 가장 높았고, 한국은 43%로 세계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살을 빼려고 노력하는 여대생은 한국이 77%로 가장 높았습니다.
상당수가 살을 뺄 필요가 없는데도 다이어트와 살빼기 운동을 한단 얘기입니다.
살빼기에 관한 한 세계 일등인 한국 여대생.
외모 지상주의에 빠진 사회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