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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철도, 이렇게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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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는 25일로 예정된 남북철도 시험운행의 세부 계획이 오늘(16일) 공개됐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안전점검이 시작되고 남북 간에 철도 운행을 위한 정보도 교환될 예정입니다.

시험운행 과정을 최선호 기자가 미리 보여드립니다.

<기자>

역사적인 남북철도 시험운행은 디젤 기관차가 선두에서 이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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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새마을호 객차, 발전차까지 이렇게 모두 6량 짜리 열차가 투입됩니다.

새로 깐 길이지만 시험운행인 만큼 시속 40km, 천천히 갑니다.

경의선은 25일 오전 11시 문산역을 출발해, 50분 뒤에 군사분계선을 지나고, 개성역에는 12시 30분에 도착합니다.

경의선은 남측이, 동해선은 북측이 시험 운행을 주관합니다.

경의선 26.8km, 동해선 25.5km.

반세기 만에 가보는 길인 만큼 기관사들은 당일 시험운행 직전에 궤도 점검차 미리 다녀옵니다.

승객은 두 노선 각각 100명씩인데 남과 북이 섞여서 탑니다.

철도공사는 시험운행의 성공을 자신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철길 방북이 성사될 경우에도 기술적 난관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춘선/남북철도 사업단장 : 속도가 느려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문제는 있겠지만,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철도공사는 내일부터 각 분야 전문가들을 투입해 안전 점검에 나서는 동시에, 선로의 곡선 정도와 높낮이 등을 담은 자료를 북측과 교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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