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후보자등록이 시작된 16일 열린 우리당 박명재 후보와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가 거의 동시에 서류를 접수했다.
박 후보와 김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정각 경북도선관위를 동시에 방문해 재산과 납세, 병적기록 및 학력증면서 등을 접수시켰다.
김 후보가 먼저 선관위 등록을 진행하는 가운데 박 후보가 잇따라 사무실에 들어서 \'어색한 조우\'가 이뤄졌다.
두 사람은 사진기자들의 요청에 따라 악수했고 김 후보가 "잘 생긴 사람과 사진 찍어 손해본다"고 말하자 박 후보는 "표로 연결돼야 되는데.."라며 응수했다.
박·김 후보는 지난 수주간 예비후보로서 얼굴알리기 활동을 하느라 검게 그을린 얼굴로 악수하며 \'깨끗한 정책선거\'를 다짐했다.
김관용 후보는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정책대결을 펼치는 장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박명재 후보는 "여당 후보로서 선거문화를 한단계 끌어 올리고 지역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치고 17일로 예정된 TV토론회를 준비하는 한편, 선거참모 회의 및 지역순회 방문에 각각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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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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