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권 남제주군수가 군수직을 사퇴하고 한나라당 현명관 제주도지사 후보 캠프에 합류한다고 16일 밝혔다.
강 군수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끝까지 군수직을 지키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며 "현명관 후보측에서 서귀포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겠다는 뜻을 밝혀와 고민 끝에 수락했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이에 따라 17일 군수직을 사퇴하고 18일부터 현명관 후보 캠프에서 선거전을 치를 예정이다.
강 군수는 지난 8일 열린우리당을 탈당, "정치적 중립 입장에서 6월 30일까지 남은 임기동안 60년 남제주군정을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었다.
(서귀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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