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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안팎-서울시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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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전국 동시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6일 오전 열린우리당의 강금실, 한나라당의 오세훈 등 각당 후보들은 잇따라 종로구 인의동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했다.

강금실 후보측의 김영춘, 박선숙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은 오전 9시12분께 선관위에 가장 먼저 도착해 강 후보의 등록 신청서를 대리 접수했다.

김영춘 선대본부장은 "오늘 아침 광진구의 보육시설 방문 일정이 미리 잡혀 있어 강후보가 직접 접수하지 못했다"면서 "강 후보는 두 개로 분단된 서울을 하나로 합치고 뒤처진 지역을 발전시켜 균형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론조사 지지율이 오 후보에 뒤지고 있는 데 대해 "지지율은 충분히 만회할 수 있고 역전할 것"이라며 "특별한 왕도나 건곤일척의 승부수는 없지만 서민과 중산층의 삶에 대한 고민이 서서히 전달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는 오전 9시42분께 나경원 대변인과 함께 선관위를 찾아와 세번째로 후보자 등록을 했다.

오 후보는 후보자 등록 서류와 함께 '클린선거 실천 서약 서명부'를 선관위에 전달한 뒤 "정책선거, 클린선거를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당원들의 서명을 받은 명부"라고 설명했다.

오 후보는 또 "이번 선거를 반드시 정책 선거, 깨끗한 선거, 칭찬 선거로 만들겠다"면서 "특별한 선거 전략 같은 것은 있을 수 없고 승패에 관계없이 국민 여러분이 보시고 싶어하는 선거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박주선 후보는 오 후보에 앞서 두번째로 오병현 선거사무장을 통해 대리 등록했다.

오 사무장은 "어제 늦게 향우회 모임이 잡혀 대신 접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전 10시를 조금 넘어 네번째로 등록한 국민중심당 임웅균 후보는 학력난에 '오시모 아카데미 오페라과'로 적어 넣어 눈길을 끌었다.

임 후보는 "이탈리아는 음악 분야에서 학위 제도가 없다"면서 "우리나라 식으로 하면 대학원에 해당된다"고 선관위 직원에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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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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