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형 단말기를 사용하는 체험단 김희덕 씨.
와이브로를 사용하면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자투리 시간을 유용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김희덕/직장인 체험단 : 교통편으로 이동하는 중간에 보통 독일 월드컵에 관심이 많다보니까 축구라든가 야구 정보를 가장 많이 보고 있습니다.]
대학생 송재영 씨는 노트북 컴퓨터로 와이브로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노트북을 이용할 경우 무선 랜카드와 유사한 형태의 PCMCIA 카드를 장착하고 연결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됩니다.
[송재영/대학원생 체험단 : 휴대전화 무선인터넷은 콘텐츠가 제한적이고 비싸지만 와이브로는 집에서 쓰는 인터넷을 똑같이 이동 중에 쓸 수 있어 좋다.]
하지만 아직은 불편한 점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송재영/대학원생 체험단 : 노트북 크기가 커서 버스나 지하철에서 하기엔 무리가 있다. 좀더 PDA형 와이브로 단말기가 많이 보급이 돼야 한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와이브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체험버스도 운행 중입니다.
대형버스를 10인승으로 개조한 체험 버스에는 웹서비스용 단말기와 모바일 PC형 단말기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원주연/삼성동 : 무선 인터넷이 끊기지 않고 굉장히 빠르고 좋네요.]
이번 와이브로 시범 서비스 체험단 모집에는 보름 만에 1만 명 넘는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서비스 지역이 신촌, 강남, 광화문, 분당 일대로 제한돼 있지만 첨단 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홍원표/KT 휴대 인터넷 사업본부장 : 3천여명 체험단이 시범서비스를 이용한 후 하반기에 세계 첫 상용을 하는 준비단계이다.]
와이브로 서비스를 체험한 사람들은 개선해야 될 점을 지적하면서도 초기 시범 서비스 단계라는 점은 감안해 대부분 합격점을 주고 있습니다.
상용화가 시작된 후 시장에서도 와이브로가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