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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경 경비에 군 병력 투입 논란

멕시코 접경지역 불법 밀입국자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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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멕시코와의 국경 경비에 군 병력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멕시코인의 불법 밀입국을 막자는 목적인데 찬반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시 미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오전 9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민법 개혁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민법 개혁안에는 3천2백km에 이르는 멕시코와의 국경 경비에 주 방위군을 배치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연간 1백만명이 넘는 불법 밀입국자를 막는다는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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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로비/백악관 부 비서실장 : 대통령은 국경이 매우 취약해서 불법이민자의 탈출구가 되고 있다는 현실을 다뤄야만 합니다.]

국경 경비에 배치될 주 방위군은 40만명 가운데 1만여 명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찬반 논란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공화당에서는 주방위군 투입외에 다른 대책이 없다는 찬성론과 국경 경비는 주방위군 역할이 아니라는 반대론이 맞서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멕시코와의 국경을 군사지대화하는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리드/민주당 상원 원내총무 :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에 7백마일 담장을 쳐야 한다는 공화당 의견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부시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지지층인 공화당 보수층 요구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정이 부시 대통령의 추락하는 지지율을 반전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미 언론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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