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다음달 하순 북한을 다시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문제를 논의할 우리측 대표단이 내일(16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릴 실무접촉을 위해 오늘 서울을 출발했습니다.
보도에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이끄는 우리측 대표단은 실무회담 참석차 서울을 출발하면서 회담 결과를 낙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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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전 통일부장관 : 실무접촉인데 오래갈 것 있어요? 한 번에 끝내는 게 좋죠.]
내일 오전 10시 금강산 호텔에서 시작될 이번 실무접촉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시기 등이 논의됩니다.
6.15 공동선언 기념행사 일정 등을 감안할 때 다음달 하순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세현/전 통일부장관이 :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6.15 즈음해 광주에서 행사가 있습니다. 그 이후에 가야 되지 않겠나...]
특히 남북이 오는 25일 경의선·동해선 철도 시험운행에 합의한 만큼 김 전 대통령이 열차편을 이용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열차 방북이 성사되려면 북한 군부의 군사보장 조치가 관건인데, 이 문제는 내일부터 판문점에서 열릴 남북 장성급 회담의 주의제입니다.
그동안 강경 입장을 보여온 북한 군부가 입장을 바꿀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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