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기업들의 중국 공략이 갈수록 뜨겁습니다. 그 선두에 부산·경남 기업들이 있습니다.
제 2의 부산·경남 공단으로 불리우는 중국 칭다오를 부산 KNN 송준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12일, 중국 칭다오 내서시 부산공단 중국 칭다오 내서시에 있는 부산 공단에 넥센타이어 공장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모두 1억달러의 비용이 투입돼 단일 자동차 타이어 공장으로는 중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경남 양산 있는 공장과 함께 세계 140개국으로 수출하는 타이어를 생산하게 됩니다.
[양창수/넥센타이어 상무 : 연산 2천백만본 규모로 공장을 키워서 중국 최대의 타이어 공장으로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중국 칭다오지역에 진출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부산 기업은 모두 260여개, 경남기업들은 60여개에 달하고 있습니다.
[정원규/경남도 칭다오대표부 수석 : 칭다오 지역에만 60여 개가 진출해 있고, 현재 4개의 기업이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값싼 노동력에 현혹돼 진출했던 기업들 상당수가 큰 곤란을 겪거나 문을 닫는 아픔도 겪었지만 시련을 이겨낸 기업들의 경영 구조는 더욱 탄탄해졌습니다.
2000년대 들어 본격 시작된 우리 기업들의 중국 진출은 이제 양적· 질적 성숙단계에 도달해 있습니다.
넥센을 비롯해 세정악기와 명진, 태광 등 상당수의 부산·경남 기업들이 최근 규모를 늘렸거나 늘릴 예정입니다.
[이영/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기업들이 대부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상당 기간 급속도로 발전되리라 봅니다.]
부산·경남과 서해안의 사이에 있는 중국 칭다오, 그곳이 제2의 부·경 공단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