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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승객당 1천원씩 '가난한 나라로'

정부, '항공 연대 기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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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선 여객기를 타고 우리 나라를 떠나는 승객들에게 1천 원씩 거둬서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등 가난한 나라에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올해안에 부담금 관리 기본법을 개정해 아프리카 등의 빈곤 퇴치를 위한 항공 연대 기금을 신설하는 방안을 놓고 관계 부처간 협의를 진행중입니다.

정부는 세금보다는 부담금 형태로 재원을 마련하는게 적절하다고 보고, 우리나라를 떠나는 모든 국제선 여객기 항공권에 1천원씩 항공 연대 기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렇게 항공연대기금을 걷을 경우 연간 130억 원 정도가 모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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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인 기금은 무상 원조 총괄 기관인 한국 국제 협력단에 맡겨서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국가 등 가난한 나라의 빈곤 퇴치에 사용하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인데도 국제 사회 기여는 지나치게 적었다면서, 아시아 국가중에서 처음으로 항공 연대 기금을 도입하면 상징적 의미가 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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