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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착 탈북자-부시 면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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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6일 미국에 도착한 탈북자들이 전화를 통해 육성을 공개했습니다. 미 행정부는 이들과 부시 대통령의 면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준 특파원이 탈북자들과 직접 통화했습니다.

<기자>

고되고 위험한 탈출 여정 끝에 얻은 첫 기쁨은 역시 우리 음식을 배불리 먹는 것이었습니다.

[미국도착 탈북여성 : 네! 맛있어요. 우리 여섯 중에 음식 솜씨 좋은 언니가 있어서 김치도 담가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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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도 해 먹고 있어요.]

뉴저지에 머물면서 맨해튼 나들이도 나섰지만 아직 자유세계의 경험은 낯설기만 합니다.

[뉴욕시내가 너무 번잡해서 멋있기도 하면서 피곤한 것 같아요. 감당 못할 것 같아요. 시내에서는.]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북에서는 생각지 못하던 꿈을 꼭 이뤄보겠다는 각오가 섰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요. 간호사 학교 다녀서 간호사 하고 싶어요.]

이들의 미국행을 도운 천기원 목사는 부시 대통령과 탈북자들의 면담을 백악관 측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 중에는 탈북자들이 직접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입니다.

천 목사는 탈북자들의 미국정착을 지원하기 위해서 미국 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기원 목사/두리하나 선교회 대표 : 취업을 알선해주고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언어 소통에 장애가 없도록 우리 전문종사자들이 모범적인 선례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행정부는 이달 안에 추가 탈북자를 받아들이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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